-
랭킹 1위 용사가 세상을 지키는 법 감상판소, 무협 누렁이 2024. 5. 2. 20:34
https://ridibooks.com/books/111063924?_rdt_sid=author&_rdt_idx=0
<랭킹 1위 용사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 세트
<랭킹 1위 용사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 세트 작품소개: 10년 전, 갑자기 다른 세계로 떨어져 세상을 구하는 용사가 되었고죽을 고생을 한 끝에 드디어 세상을 구했다.이제 여기서 잘 먹고 잘 살 일
ridibooks.com
세트로 구매.
여주인공물, 헌터물, 현대+판타지
네타바레 있습니다.
여주인공이라서 사긴 했지만 여주인공이어야만 할 수 있다 없다 같은 부분은 없는 편. 연애 묘사 나오기는 하는데 굉장히 담백하다. 남주인공이면 여자들 따라붙는 묘사 같은 게 있었을 법 하지만 그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갑자기 게이트가 터져서 다른 세상으로 날아가서 구르다가 용사가 돼서 세상을 구하고 현대로 돌아오니 현대에도 상태창과 던전이 생겼다는 자주 있는 시놉시스로 시작한다. 능력치도 초기화되고(범인1정도 됨) 개같이 구르면서 능력을 되찾고 상태창과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여기저기 많이 쓴 스토리지만 흡입력이 있다. 세상은 항상 불친절하고 주인공에게 한정적인 힘만을 허락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로 주변 사람들을 구해나가는 주인공이 인상깊다.
세상의 비밀도 라이트노벨류에서 자주 보이는 신같은 게 아니라, 기본적으론 전부 사람의 의지로 이뤄지는 일인 점도 인상깊다. 결국 사람을 얼마나 믿느냐, 어떻게 믿느냐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는 게 소설의 백미라 하겠다. 결국은 사람을 믿음으로써 수많은 난국을 타개하게 되는 점도 아주 좋았다.
지금까지 읽은 판타지들은 대체로 어느 정도 능력이 올라가게 되면 신(혹은 성좌)라 불리는 어떤 존재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 소설에서는 어떤 인간적인 신(혹은 성좌)의 존재는 보이지 않고, 마지막까지 어떤 초월적 존재를 향하지는 않는다. 직업 선택도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행적을 보고 시스템이 맘대로 정해주며 직업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직업이 변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부분에서는 시스템이 상당히 특징적이라고 하겠다. 스탯도 가끔 보이긴 하나, 스탯은 결국 부차적인 것이고 수치화 할 수 없는 부분이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악마의 변덕, 그 때의 기지 같은 것. 이는 결국 현실과도 비슷한 어떤 운적인 요소나 정신적 요소로 난관을 깨냐 마느냐가 달라지며, 이야기에 현실성을 더해준다.
이런 웹소설이 배드엔딩이 날 리 없듯, 주인공의 여정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찜찜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모든 떡밥도 다 회수되고 시스템의 정체도 밝혀지고 친구들도 다 잘 산다. 권수는 13권으로 좀 많지만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었다.
추천
'판소, 무협 누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콴의 도서관 감상 (0) 2025.05.04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감상 (2) 2025.05.04 혼술사 도로테아 감상 (0) 2024.06.09 천재 흑마법사 감상 (0) 2024.05.05